수원시, 음식물쓰레기 4750t 감소··· RFID 기기 설치·홍보등 감량사업 성과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12 16:17:3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가정·사업장 모두 배출량 줄어 [수원=임종인 기자] 2024년 경기 수원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8만4894톤으로 전년보다 47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열었다.

시는 일반주택 음식물 종량제 RFID(음식물류 폐기물 무선식별시스템) 기기 설치, 공동주택 대형감량기 시범 설치(3년간 시범 운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활동 등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감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수원시 가정(소형음식점 포함)에서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은 7만3033으로 전년보다 2542 줄었고, 다량배출사업장은 1만1861으로 전년보다 2208 감소했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음식물류 폐기물 관련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필요한 만큼만 음식물을 구매하고, 남기지 않고 먹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이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