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전시는 지난해 한국 첫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일상 속 숨어 있는 선함’을 발견하고 기록하는 전시 철학은 그대로 유지하되, 새로운 작품과 감각적인 공간 연출을 더해 한층 깊어진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객은 전시장 곳곳에서 작은 친절과 배려가 주는 울림을 직접 느낄 수 있다.
2023년 일본에서 처음 열린 ‘너무 착한데?전’은 누적 유료관람객 60만 명, SNS 영상 조회수 2억 회를 돌파하며 일본의 대표 전시로 자리매김했다. 전시를 바탕으로 출간된 『좋은 사람 도감』은 발간 3개월 만에 5쇄를 기록했으며, 한국어와 중국어로 번역돼 전 세계 독자와 만났다.
올해 서울 전시에는 또 하나의 즐길 거리가 추가됐다. 바로 ‘너무 별론데?전’ 이다. ‘너무 별론데?전’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불편함과 아쉬운 순간을 위트 있게 담아낸 전시로, 관람객은 하나의 티켓(15,000원)으로 두 전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entaku는 도쿄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티브 그룹으로, ‘새로운 체험을 디자인한다’는 철학 아래 전시뿐 아니라 카페, 호텔, 레스토랑 등 다채로운 공간 기획을 선보여 왔다. 이번 서울 전시의 로컬라이징과 운영은 코모래비가 맡았다.
코모래비는 일본 비즈니스 특화 마케팅 그룹으로, 양국 언어와 문화를 모두 이해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관람객에게 최적화된 전시 경험을 완성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