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주차구획선 주차 방해물 단속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17 16: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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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기간 운영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17일부터 지역내 생활도로내 무료 주차구획선에 불법으로 설치된 주차 방해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최근 골목길 주택 앞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설치된 라바콘, 물통, 폐타이어, 시멘트 돌 등 주차 방해물이 공용도로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9m 미만의 도로인 생활도로의 주차구획선내 불법 주차 방해물에 대한 정비 단속 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올해 상반기 동안 집중적으로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며, 3~4월에는 구 홈페이지, 현수막, 정비 명령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계도를 진행하고, 행위자에게 자진 정비할 수 있는 기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5~6월에는 공무원과 민간 용역반을 통해 계도기간 없이 즉시 강제 수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주민의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습ㆍ반복적으로 주차 방해물을 적치할 경우 과태료 부과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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