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국립생태원과 기후·환경보전 상호협력··· 생태 교육·전시 맞손

민장홍 기자 / mj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05 16: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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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장항습지생태관서 4D 애니 '엄마숲' 상영도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고양시가 국립생태원과 4일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에서 기후ㆍ환경보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우리나라 최대의 생태계 조사ㆍ연구ㆍ시설로, 시는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 조성 초기부터 많은 도움을 준 국립생태원과 생태관 시범 운영에 맞춰 실질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바탕으로 전시 및 생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홍보 등 관련 제반 업무에 협업하기로 했다.

특히 국립생태원은 자체 제작한‘엄마숲’을 포함한 3편의 4D영상을 고양시에 제공하기로 해 2025년에는 장항습지생태관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환경 보전은 물론 시민 여러분께 감동과 배움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환 시장은 “국립생태원과의 협력을 통해 훌륭한 자연 자원을 가진 장항습지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람객들에게 질 높은 탐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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