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GTX 운정역 개통 대비 버스노선 개편

조영환 기자 / cho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7-11 15: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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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노선 신설·7개 노선 조정
이용자 중심 대중교통 서비스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중심으로 한 버스노선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티엑스(GTX) 운정역으로의 이동시간 단축을 주된 내용으로 버스노선 개편안을 수립했으며, 이는 김경일 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 온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은 파주시 교통환경 혁신의 시작이다.

이를 중심으로 버스노선이 개편되면, ▲운정역 접근성 ▲환승 편의성 ▲이동시간 단축으로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인근 지역에서 지티엑스(GTX) 운정역과 연계되는 버스 노선안을 수립하기 위해 2023년 4월과 10월 두 차례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지티엑스(GTX) 연계 노선 5개를 신설하고, 기존 노선 7개를 조정할 계획이다.

각 노선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연말까지 시내ㆍ마을버스 40대를 증차할 예정이다.

증차가 완료되면 ▲운정권은 67대 ▲금촌권은 23대 ▲그 외 지역은 9대의 버스가 지티엑스(GTX) 운정역까지 다니게 된다.

지역별로 세부 노선 계획을 살펴보면, ▲운정권은 10분 간격의 배차, 15분내 도착 ▲금촌권은 15분 간격의 배차, 30분내 도착 ▲그외 지역은 40분 간격의 배차, 60분내 도착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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