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년간 공영주차장 39곳 2814면 확충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7-31 16: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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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가 시민들의 주차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과감한 예산 투입과 능동적인 행정으로 공영주차장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는 주차시설팀을 신설해 이전과는 다른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민선 7기(4년) 동안 조성된 14곳 747면에 비해 민선 8기 2년 동안 39곳 2814면을 확충해 약 4배 이상의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대했다.

주차장 건립 예산 확보를 위해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역투자유치환경개선사업, 경북 주차환경개선 전환사업 등 다양한 공모에 공격적으로 지원하고 선정됐다.

이를 통해 도심지와 상습 주차난 발생 지역의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사업비 50%를 국ㆍ도비로 지원받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이달 개방된 ▲구평동 지하공영주차장(173면) ▲산업단지 우항공원주차장(233면) ▲3단지 다목적복합센터(150면) ▲봉곡동 주차타워(130면) ▲인동시장 주차타워(60면) ▲선산읍 봉황시장 주차장(44면)으로, 총 38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성된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관제센터도 운영을 시작했다.

이 센터는 각각 운영되던 공영주차장 관제센터를 연결해 운영 관리를 일원화함으로써 24시간 통합관제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문제 발생시 즉시 민원 해결이 가능하며, 공영주차장 관리 예산 절감도 기대된다.

김장호 시장은 “주차장 조성은 도시발전과 시민 생활환경이 연계되는 중요한 시책이다”며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 등 주차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주차난으로 인한 시민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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