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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재 구청장이 신월5동에 새로 조성한 노외주차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최근 군부대와 협업을 통해 신월5동 지역에 노외주차장 10면을 조성하고,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신월5동 월정로 일대는 공영주차장이나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마련할 공간이 부족해 주차난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불법주정차 단속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교통사고 위험 등 주민 불편도 컸다.
이에 구는 인근 군부대(제1공수특전여단)와 오랜 협의 끝에 유휴 국방부 부지를 민간에게 개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개방된 공간은 전면 재정비해 노외주차장 10면을 신규 조성했으며, 이달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구는 2025년 신정4동 벚꽃길공영주차장 준공 등 순차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생해 구민 주차 편의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주차난 해소는 단순히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주거 만족도와 도시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주차 해결 방안을 지속해서 강구하고 더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 구석구석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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