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는 최근 부천종합운동장 경기장에서 ‘체육인 기회소득’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와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홍보는 체육인의 안정적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체육인 기회소득 제도’의 취지와 내용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제도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생활체육인 지원정책으로, 경기도내 거주 중인 19세 이상 개인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체육인(현역선수ㆍ지도자ㆍ심판 등)에게 연 150만원의 기회소득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현장에서는 제도 안내와 상담을 비롯해 리플릿, 포스터 등 홍보물이 배부됐으며, 기회소득을 받은 체육인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시 관계자는 “체육인 기회소득 제도는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하며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체육인이 존중받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체육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홍보부스를 시작으로 지역내 주요 체육행사와 연계한 순회 홍보를 지속 추진하며, 지역 체육인의 사회적 기여와 공정한 기회 보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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