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을 방문한 행정재무위원회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강서구의회 제공)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 행정재무위원회가 최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방화동에 위치한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행정재무위원회 김성한 위원장, 김현진 부위원장을 비롯해 정정희, 김희동, 한상욱, 고찬양 의원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먼저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2층 천체 투영관에서 건립 관련 경과 보고 및 운영 계획을 보고 받았다.
강서별빛우주과학관 건립은 구민들의 지역내 천문대 개관 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방화근린공원 안에 연면적 888.84㎡의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전시실과 프로그램실 및 돔스크린을 이용한 천체 투영관 등이 조성됐다.
현재는 전시·체험물 제작 설치 공사 중으로 오는 8월까지 공사를 마친 후 임시 개관할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구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개선할 점, 미흡한 점 등을 적극적으로 제시했으며, 향후 운영 시 단순 전시보다는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더욱 보강하고, 타 운영시설을 참고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야간 운영 등 운영시간을 조정해 구민들이 실질적으로 즐길 수 있게 운영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성한 위원장은 "강서별빛우주과학관 건립으로 강서구 어린이·청소년들도 가까운 곳에서 별과 달, 우주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 학습의 공간이자, 성인들에게는 어릴 적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떠올리며 과학과 감성이 만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에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찾아가는 천문대 등 준비 중인 좋은 프로그램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