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올 학교급식예산 284억 투입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20 16: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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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위 열어 종합계획등 심의
로컬푸드 시범사업 운영키로
유치원생등 무상우유 지원도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19일 안산시청에서 ‘2025년 안산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대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시의원과 교원, 생산자 등 관련 분야 신규 위원 6명과 연임 위원 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다.

이후에는 ▲2024년 학교급식 건의안 처리결과 보고 ▲2025년 안산쌀 공급가격 결정 결과 보고 ▲2025년 학교ㆍ유치원 급식 종합계획안 등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시는 올해 지역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교, 특수학교 184개교 총 6만9000여명의 학생을 위해 284억8900여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학교와 학부모, 학생 모두가 안심하고 만족하는 ‘안산형 학교급식’을 구현하기 위해 무상급식 지원과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과 대부도 지역 학교 전체 학생, 지역내 유치원생들을 위한 무상우유 지원사업 ▲G마크 우수축산물 지원사업 ▲로컬푸드 시범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인 친환경 우수 농ㆍ축ㆍ수산물 안전성 검사로 식재료 안정성을 높이고 수산물 공급업체 추천사업 참여 학교를 확대해 투명성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부시장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학생들은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먹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안심하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도록 그에 걸맞은 급식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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