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모기 등 여름해충 방역체계 가동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5-31 15:01: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기동반 5개반 운영

읍ㆍ면 자체 소독반 구성도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여름철 감염병 매개 모기의 왕성한 활동에 대비해 집중 방역소독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방역체계 가동에 앞서 읍면의 방역소독 장비 점검 및 수리를 마쳤으며, 방역소독 사업 담당자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방역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모기 매개 감염병 현황 ▲도시구조별 모기 방제 방법 ▲성충, 유충구제 방역 방법 ▲생태유형별 방제 주기 ▲방역 관리 지리정보시스템 사용법 교육 등도 진행했다.

아산시보건소는 현재 방역소독 기동반 5개반 운영을 통해 1주일에 2~3회 방역소독을 진행 중이며, 읍ㆍ면에선 6월부터 자체 소독 반을 구성해 지역적 형태 및 실정에 따라 취약지역 유충구제 방역소독을 중심으로 성충 구제를 위한 차량용 연무, 분무소독을 병행해 집중 방역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여기에 모기 및 비래성 해충퇴치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가동 중인 포충기를 효과적 방제 활동이 적합한 장소에 추가 설치해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변에 모기 유충이 생기지 않게 화분 받침대와 빈 통 등에 고여있는 물을 제거하고, 여름맞이 방충망 정비, 바깥 활동 후 샤워, 적절한 기피ㆍ살충제 사용, 밝은색 옷 입기 등 모기 거리두기 수칙 준수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