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상습 정체’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 연말까지 직진 2→3개 차로 추가 확보

민장홍 기자 / mj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15 15: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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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폭 4.7→2m 축소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차로를 추가 확보해 교통 소통을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지역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뿐만 아니라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ㆍ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한다.

이러한 여건으로 1시간에 6300여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4월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나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했으며, 올해 안에 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당 구간의 교통 소통을 약 20% 개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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