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미원면 도로줌마을에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재료준비와 뒷정리 걱정 없이, 올해 김장 끝!

▲ 포스터

[청주=최성일 기자]  청주시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일(토)부터 12월 3일(일)까지 청주 고랭지 김치 담그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원면 대덕리 도로줌 마을에서 일일 3회씩(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오후 3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준비된 양념에 기호에 맞는 재료를 첨가해 김치를 버무리면 된다.

1회당 최대 10팀씩 참여할 수 있으며, 1팀당 참여 인원은 4명 이내이다. 주말에는 상시 운영하고, 평일에는 절임배추 10박스(20kg 기준) 이상 신청이 들어와야 진행한다.

참여 비용은 1회당 15만원으로, 절임배추 20kg, 양념 7.5kg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휴일엔’ 고객센터 또는 도로줌 마을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재료준비와 뒷정리 걱정 없이 편하게 김치를 담그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니, 시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청주시의 농촌지역이 더욱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2020년에 선정돼, 2024년까지 70억원의 예산으로 지역 농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농촌체험마을의 지역자원을 체험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도농교류 확산 및 농촌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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