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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내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이 장애인식개선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역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9분 길이의 영상은 숲 속 동물학교를 배경으로 총 두 편으로 구성됐다.
1화(조금 다를 뿐이야, 우린 함께할 수 있어)는 코끼리, 토끼 등 숲 속 동물 친구들이 다리가 짧은 거북이를 배려해 술래잡기 대신 모랫어 만들기를 한다는 내용이다.
2화(함께하면 더 행복한 세상이 될 거야)는 시력 및 청력이 안 좋거나,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를 타는 전학생들과 숲 속 동물 친구들이 어울리는 상황을 담아냈다.
영상은 지역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109곳에 배포됐으며, 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린 시절부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평등하고 배려 깊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영상이 장애와 관련된 편견을 허물고, 서로를 이해하는 어린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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