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태풍대비 안전에 총력태세 갖춰달라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9-05 15: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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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자율로 원격수업, 휴업 등 적극 검토
태풍 올 때, 지나갈 때, 간 뒤에도 긴장고삐 늦추지 말라
 
[청주=엄기동 기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5일(월) 9시 태풍 힌남노 대비 비상회의를 주재하고 태풍대비 안전에 총력태세를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며 지역교육청과 협의하여 학교장 자율로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원격수업 △휴업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 태풍을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태풍이 오기 전, 태풍이 지나갈 때, 태풍이 지나 간 뒤에서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9월 2일 태풍 힌남노가 지나가는 기간 중에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이 예정되어 있던 학교를 조사하고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20개학교(학년별 실시학교 3개교-내덕초,괴산오성중,봉명고-중복계산) 중 14개교(초6,중3,고5)가 취소, 5교(초3,중2)가 연기했다.
 

1개교(음성 동성초)는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실내위주 활동을 하기로 결정해서 현장학습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충북교육청은 9월 2일 기획국장을 중심으로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하고 9월 3일부터 관련부서는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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