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앞 경찰 흉기 상해··· '살인미수 혐의' 70대 구속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1-07 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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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경찰이 대통령실 앞 경찰 2명을 흉기로 찌른 70대를 구속 송치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을 흉기로 찌른 박 모(77)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애초 박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를 적용했다가 살인미수로 혐의를 변경했다.

박 씨는 지난 10월31일 오후 1시20분께 대통령실 앞에서 흉기로 근무 중이던 경찰관 1명의 복부를, 다른 경찰관 1명의 팔을 찔렀다.

이들은 피습 후 각각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에 경찰은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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