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려大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 문열어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17 16: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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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30명 입학
의생명·의공학등 창의교육
▲ 고대 영재교육센터 개소식 및 입학식에 참석한 이민근 시장(왼쪽 네 번째)이 관계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제공)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최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로제타홀에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이하 고대 영재교육센터) 개소식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고대 영재교육센터는 선발된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의생명, 의공학, 기초의학 등 창의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인프라와 전문 교수진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개소식 이후 진행된 입학식에서는 ▲교육과정 ▲학사 운영 방침 ▲교수진 및 교육 환경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보냈다.

신입생 및 학부모들은 연구 프로젝트, 실험 중심의 수업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권순영 고대 안산병원장은 “고대 안산병원은 영재교육센터가 학생들의 창의력과 탐구심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며, “센터가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개소식을 계기로, 안산의 우수한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영재교육센터가 우리 시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교육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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