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등에 700박스 수출도
맛나푸드는 25일 말레이시아와 카자흐스탄으로 보낼 치즈김 700여박스를 선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00박스를 베트남으로 보냈다. 이번 수출은 지난 1월 베트남 현지 마켓 ‘V&H’에서 진행된 테스트 판매(200박스)가 긍정적 반응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
함평 대동면 동함평산단에 있는 맛나푸드는 도시락김을 비롯해 스낵김, 자반, 전장김, 김밥김, 김가루 등 다양한 김 제품을 전문적으로 가공ㆍ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지난 2024년 전남 농림축수산식품 4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해양수산부 수산물 수출 공로탑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수출 실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지정되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도는 ‘농수산식품 세계 일류상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특산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남의 비교우위 농수산식품을 전략 품목으로 선정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김, 유자차 등 7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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