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미래교교육 페스티벌’ 큰 호응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06 16: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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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진로체험 프로 제공
기증도서 판매 '더북데이'도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최근 홍대 레드로드에서 '미래교교육 페스티벌X더북데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홍대 레드로드 R4~R6 구간에서 오후 2~9시 다양한 청소년 문화행사와 진로 관련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졌다.

레드로드 R4 구간에서는 교육기업과 대학 전공 박람회가 열렸다.

교육기업들은 청소년들에게 맟춤형 학습과 진로상담을 제공했으며,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등 국내 주요 대학들은 전공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R5 구간에서는 ‘제2회 더북데이’가 열려 구민들이 기증한 도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독서문화를 장려하는 장이 열렸다.

특히 쌀쌀한 날씨 속에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대형 돔텐트 내부에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특별 도서 전시가 마련돼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마포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여러 도서관에서 청소년들이 최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AI 일러스트, 3D 로봇 코딩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박강수 구청장이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토크쇼와 함께 미래교육 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렸고, 마포구 각 학교의 축하 영상 상영과 함께 독서문화진흥 유공자에 대한 표창식을 진행했다.

이후 서울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의 패션쇼, 중동초등학교의 오고무 공연, 청소년 그룹사운드 경연대회가 차례로 펼쳐지며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무대를 선사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 진로 그리고 책을 주제로 축제를 열게 돼 굉장히 뜻깊고 새롭다“라며, “오늘의 경험이 청소년의 미래를 밝히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들의 열정이 타오를 수 있도록 마포구가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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