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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왕석 기자] 안성경찰서(서장 김기범)는 22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안보자문협의회와 함께 안성에 거주 중인 탈북민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50세대에 따뜻한 정을나누는 선물세트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선물세트를 수령한 탈북민 A씨는 ”명절이 되면 북에 있는 부모에 대한 그리움으로 외로웠는데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니 정말 감사하고 더욱 더 용기를 내어 제2의 고향 안성에서 잘 정착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종현 안보자문협의회장은 “한가위를 맞이하여 비록 작은 선물세트이지만 지역 탈북민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맞이하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경찰서와 힘을 모아 탈북민들이 사회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김기범 경찰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탈북민들과 정을 나누며 명절의 따뜻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 깊다. 탈북민들이 지역사회에 더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과 신변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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