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열린어린이집 98곳 신규 선정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03 15: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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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9곳… 투명성 향상 박차
보조교사 우선 지원등 혜택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가 투명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총 98곳의 '열린어린이집'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구는 총 219곳의 열린어린이집을 관리하게 됐다.

구는 이번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위해 신청한 모든 어린이집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세부 선정기준에 따라 공정한 배점을 진행했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어린이집의 공간 개방성 ▲보육 프로그램의 부모 참여 정도 ▲보육 프로그램의 다양성 ▲인천시 지자체 선정기준 등 4개 영역별 최소 점수를 충족해야 하며, 총점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신규 선정의 경우 11월부터 1년간, 재선정 어린이집은 11월부터 3년간 지정돼 지정기간 동안 보조교사ㆍ대체조리사 우선 지원, 교재ㆍ교구비 우선 배정, 공공형ㆍ인천형 어린이집 선정시 가점 등의 행정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열린어린이집 지정은 단순히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넘어 궁극적으로 서구민의 신뢰와 만족도 제고로 이어진다.

특히 학부모를 비롯한 서구민들은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 향상 ▲부모 참여 기회의 확대 ▲아동 권리 중심의 보육환경 실현이라는 직접적인 성과를 체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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