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10월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19 15: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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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강우땐 하천 진·출입 자동차단시설 설치
내달까지 빗물받이 청소… 재난취약계층도 지속 관리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오는 10월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여름철 풍수해 예방활동으로 ▲빗물펌프장 및 공공·민간 건설공사장, 사면시설, 돌출시설 등 총 118곳의 풍수해 취약시설물 점검 ▲기습강우 시 하천을 신속히 차단하는 진·출입 지동차단시설 83곳 설치 ▲ 공무원 대상 풍수해 대비 관계자 교육 실시 ▲재난 취약계층(중증장애인, 고령자, 아동 등) 대상을 지원하는 등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했다.

앞으로 구는 집중강우 대비 특별순찰단을 활용해 하나로거리 및 역사 주변 등 취약구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오는 6월까지 지역내 모든 빗물받이 청소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하천 내 고립사고 등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CCTV를 26곳에 추가 설치하고, 하천순찰단 운영 및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지속적인 순찰로 구민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것이 자연 재난인 만큼 언제든 구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긴장하고 있을 것”이라 전했으며 “침수방지시설 설치 및 풍수해보험 가입에 대해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관심있으신 분께서는 가까운 동주민센터 및 성북구청 치수과에 문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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