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은 게릴라성 집중호우나 방재성능을 초과하는 극한호우의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해 배수시설 설치ㆍ작동 상태와 침수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인명사고 예방 대책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세부적인 점검 사항은 국토교통부 안전점검 기준에 따라 하게 된다.
▲배수펌프, 배수로, 집수정 등 배수시설 정비 상태 ▲진입차단시설 및 대피유도시설 적정성 ▲지하차도별 담당자 지정 여부 ▲우회도로 계획 ▲비상연락망 및 협업체계 ▲사고 대비를 위한 비상대응계획 수립 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보수ㆍ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히 예산을 확보해 개선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침수 취약시설인 지하차도와 터널을 선제적이고 꼼꼼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최근 빈발하는 극한 기후로 인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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