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가 제27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9일까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다.
이번 정례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로,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처리와 총 8372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마포구청이 의회에 제출한 2025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규모는 8372억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8051억원, 특별회계는 321억원으로, 일반회계 규모가 지난해보다 0.7% 증가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각종 안건과 함께 ▲2025년도 마포구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퇴직 공무원 소득 공백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4명의 의원 5분 자유발언(김승수, 남해석, 한선미, 홍지광 의원) 등을 진행했다.
이후 주요 일정은 오는 9일까지 상임위원회별 내년도 주요업무 보고와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10일부터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어 18일에는 구정질문을 실시하며,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처리 후 정례회를 폐회한다.
백남환 의장은 “예산안은 다양화된 구민 복리증진과 한정된 재원 사이에서 효과적으로 집행돼야 한다”며, “지속 가능하고 발전적인 사업과 정책이 집행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 및 관계 공직자 여러분께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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