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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교훈 구청장(오른쪽 네 번째)이 지난 9일 내발산복합복지센터 내 조성된 ‘강서9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과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최근 ‘강서9호점(우장산동) 우리동네키움센터’ 개소식을 열고,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쉼, 여가, 놀이 공간으로,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강서9호점은 내발산복합복지센터(강서구 우장산로 24-5) 내에 위치하며, 어르신 여가복지시설과 주민 커뮤니티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센터는 6개의 초등학교가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한 우장산동에 자리 잡고 있어, 대단지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지역의 높은 돌봄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에는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돌봄 프로그램과 급·간식을 제공하며,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아동이 있는 맞벌이 가정으로,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기돌봄은 월 5만원, 일시돌봄은 1일 2500원의 비용이 부과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우장산동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 9호점을 개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돌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0년 염창동 1호점과 방화3동 2호점을 시작으로, 화곡본동, 방화2동, 공항동, 화곡8동, 화곡3동에 이어 우장산동에 9호점을 개소하며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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