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구에 따르면 이 매뉴얼은 2025년 기준 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의 지원 기준, 신청 절차, 담당 부서 등을 총망라한 실무 가이드북이다.
이번 매뉴얼에는 성북구 내 12개 부서에서 운영하는 93개 복지사업이 체계적으로 정리됐으며, 실무자가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복지서비스를 안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은 2009년부터 매년 변동되는 복지정책과 신규 사업을 반영해 각 주민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실무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메뉴얼은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장애인·노인 복지관, 민간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에도 배부해 공공과 민간복지기관이 보다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 주민센터 직원은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문의할 때, 일일이 개별 사업을 찾아보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 매뉴얼 덕분에 한눈에 정리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라며 매뉴얼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한 복지관 사회복지사는 “현장에서 상담할 때 빠르게 참고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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