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생애주기별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기존사업을 확대해 건강한 가정 형성, 경제적 자립, 소통ㆍ화합 및 인식 개선 등 삶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건강한 가정 형성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부모 양육자를 대상으로 1대1 양육 코칭을 제공하고, 자녀에게는 방문교육 및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탈북 대학생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입시정보 제공, 진로 멘토링 등도 이뤄진다.

또한 보다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치과 진료, 국가건강검진과 연계한 추가 검사 및 치료 등을 지원해 북한이탈주민이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취업을 준비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는 취업교육비를,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인턴십 지원사업과 장기근속자 가족캠프 등을 통해 취업 유지와 자립 기반 마련을 도울 계획이다.

남북한 주민 간 이해 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한 소통ㆍ화합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남북한 가족간 상호 이해와 편견 해소를 위한 결연사업을 비롯해 음악회ㆍ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힐링문화산책, 도내 14개 시ㆍ군에서 펼쳐지는 지역사회 소통ㆍ화합사업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도는 하나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 경찰청 등과 협업을 통해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통합 안전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동시에 돌봄상담센터를 통한 1대1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병행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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