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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록 구청장이 1일 ‘주민참여 100만그루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최근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주민들과 함께 탄소 저감 및 도심 녹지 확대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주민참여 100만그루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시·구의원, 월계1·2동 주민, 다연유치원 원아 등 약 160명이 참여해 초안산 생태터널 상부(월계2동 산64-4) 일대에서 나무와 꽃을 심었다.
구는 지난해 11월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내 나무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꽃과 나무를 심으며, 탄소 저감과 도심 녹지 확대의 중요성을 함께 체감했다.
식재된 수목은 산수유를 포함한 3종 1060주로, 초안산 생태터널 상부 약 500㎡ 부지에 식재됐으며, 작은 정원 1곳도 함께 조성됐다.
오 구청장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나무심기행사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작은 참여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녹색 실천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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