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도깨비 원정대와 다문화거리 합동 순찰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28 16: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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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27일 원선파출소 도깨비 원정대와 함께 기초질서 준수 문화 확립을 위한 다문화거리 합동순찰 및 ‘그린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도깨비 원정대는 ‘도시가 깨끗해지면 비범죄화된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6월 시작된 지역사회 중심 안전 강화 프로젝트다.

원선파출소ㆍ백운동 행정복지센터ㆍ초지종합사회복지관 등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지역내 4개교(원곡초ㆍ안산서초ㆍ관산초ㆍ원곡중) 학생 110여명과 학부모 등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과 주요 기관의 기관장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깨비 원정대의 활동을 격려했으며, 기초 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동참했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 안산단원경찰서, 안산상록경찰서, 안산출입국ㆍ외국인사무소와 함께 외국인 범죄예방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합동순찰은 원곡초등학교에서 출발해 다문화거리 일대 다세대 밀집지역 1.1km 구간을 도보로 순찰하며 진행됐다.

순찰은 ▲직접 제작한 피켓을 활용한 기초질서 준수 가두캠페인 ▲불법주ㆍ정차 근절을 위한 홍보 전단지 배부 ▲지역내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펼쳐졌다.

이후 참여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백운동 일대를 ‘깨끗하고 안전한 범죄 없는 그린존’으로 선포하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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