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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라디오 활성화를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의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의회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의 민영진, 주순자, 손숙희 의원이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공동체라디오 활성화를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토론회는 정동영, 강득구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사)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에서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내빈으로는 채진기 안양시의원과 전국공동체라디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민영진 의원은 ‘일본 재난라디오의 국내 도입을 위한 연구’를 주제로 발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상황 발생 시, 일본 구라시키현의 재난 라디오를 활용한 주민대피 방법 ▲일본 사례를 구에 벤치마킹해 재난안전 라디오 방송 송출 필요성 등을 주장했으며, 연구의 주요 내용으로 ▲관악구의회와 지역공동체 라디오(관악FM) 협력을 통한 일본 현지 방문(구라시키FM, 사쿠라FM) 및 관련 조사 실적 ▲재난안전 라디오 31대 수입 및 재난시험방송 7회 실적 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 의원은 "구민안전을 위한 정책이 실행되기 위해 조례 제정의 필요성이 있다. 아울러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정책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예산편성도 수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뒤를 이어 주순자 의원은 ‘지방의원의 눈으로 바라본 공동체라디오와 재난방송’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체 라디오를 통한 재난방송의 필요성 ▲취약 계층 라디오 보급 등을 주장했다.
이외에도 손숙희 의원의 ▲지역내 중계소 설치 필요성 ▲ 중계소 설치 비용의 부담 완화를 위한 민·관 협력이 필요성 등의 의견과 공동체라디오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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