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청라청소년센터 건립 공식화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04 15: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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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웨이와 기부채납 협약
지상 3층 복합교육시설 조성
▲ 협약식에 참석한 강범석 구청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 서구청 제공)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가 3일 오후 5시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청라청소년센터 건립 기부채납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청라청소년센터 건립을 위해 기중현 (주)힐링웨이 대표이사가 건축비 전액을 기부함에 따라 이를 공식화하고 상호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기부자 기중현 대표, 청라지역 청소년 및 지역주민, 청소년센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 및 내빈소개 ▲‘기부로 이어온 동행의 발자취’ 영상 시청 ▲인사 말씀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청라청소년센터 건립 관련 브리핑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지난 7월 청라동 155-6번지 일원(대지면적 3000.1㎡) 부지를 매입 완료했으며, 청라청소년센터를 이곳에 신축할 예정이다.

청라청소년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다목적 라운지, e북 기반 스마트도서관, 실내체육관, 공연장, 댄스 및 공연연습실, 메이커스페이스 등 청소년활동 진흥법상 수련관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서구 곳곳에서 기부와 사회공헌을 실천해 온 기중현 대표의 발자취가 또 한 번 결실을 맺은 사례로 볼 수 있다.

2016년에는 서구 가좌청소년센터 건립 당시 공사비를 일부 기부하며 청소년활동시설 확충의 기반을 마련했고, 2019년에는 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설립을 지원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평생교육 공간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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