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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영 의장이 제289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북구의회)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김일영)가 최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개회한 제289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진행했으며, 8~13일 각 상임위원회 활동, 14~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20일 2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중점으로 지역내 현안 및 구정과 관련된 주요 안건을 심사했다.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대비 7.10% 늘어난 945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안건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사무국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정혜영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안(양순임 의원 대표발의) ▲2022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 일부개정조례안 ▲우리동네 키움센터 성북11호점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박물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2022년도 옥외광고정비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옴부즈만 위촉 구의회 동의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국공립 안암 어린이집 신축) ▲서울특별시 성북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이 원안가결됐으며,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 (안향자 의원 대표발의) 1건은 보류됐다.
한편, 이날 2차 본회의에서 이인순, 안향자 의원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인순 의원은 '영유아 급간식비 지원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성북구내 어린이집 급간식비가 타구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상황을 지적하고, 성장기 영유아를 위한 양질의 급간식 제공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안향자 의원은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최근 증가하는 고위험의 정신건강질환 및 자살시도자들이 응급상황 시 입원이 가능한 의료기관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김일영 의장은 "8대 의회의 4년간의 여정도 불과 60여일을 남겨두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우리 성북구 의원들은 '종신지우'의 자세로 마지막까지 국민의 안위를 위한 의정활동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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