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영주차장 4곳 열화상카메라 설치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9-25 17: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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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화재 대응 시스템 가동
▲ 전기차 화재예방 다기능 영상관제시스템.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최근 금호초등학교, 성수1가1동, 성수2가1동, 도선동 공영주차장 4곳에 열화상카메라 시범 설치하고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구는 이번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집중적으로 감시해 온도 상승 등 이상 상황이 감지될 경우,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주차상황실로 경보가 송출돼 위험에 대한 사전인지 및 조기 대응이 가능하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달 안으로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화재 대응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오는 10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화재 발생 단계별 매뉴얼도 세분화해 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2025년 지역내 공영주차장 19곳에 설치된 급속 및 완속 충전기 전체를 대상으로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화재 예방 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전기차 화재로 주민들의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더욱 빈틈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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