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정릉3동-야쿠르트, ‘지역살피미’ 협약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12 11: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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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3동 주민센터가 최근 한국야쿠르트 정릉점과 ‘사랑의 건강음료(야쿠르트) 지원과 지역살피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해중 에치와이(구 한국야쿠르트) 정릉점장, 김정자 위원장(정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고독사 위험이 큰 저소득 홀몸노인 30가구에 정기적으로 건강음료를 지원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배달원이 주민센터로 즉각 공유해 고독사를 사전에 방지하는 사업이다.

전동카트를 타고다니는 한국야쿠르트 배달원은 지역의 인적·물적 불편사항도 주민센터에 전달해주는 ‘우리동네 지역 살피미’ 역할도 함께한다.

김정자 위원장은 “정릉3동 사랑의 건강음료 지원사업이 벌써 4년차를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기원 정릉3동장은 “건강음료 배달로 어르신들의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복지 안전망이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동시에 지역 생활환경 불편 사항도 적기 처리하여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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