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전군민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특히 산림 연접지 100m 이내, 고령ㆍ취약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4월까지의 겨울철 과수 전정 작업 기간과 11월부터 12월까지 밭작물 재배 종료 시점으로 설정해 계절별 특성을 반영했다.
팀별 3인으로 총 2팀으로 구성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기존 소각 처리 방식 대신 고춧대, 깻대, 과수 잔가지 등을 현장에서 직접 파쇄해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신청은 희망하는 농업인, 마을, 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가까운 읍ㆍ면 농민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인이 영농부산물을 일정한 장소에 모아두면 파쇄지원단이 협의된 날짜에 현장을 방문해 파쇄 작업을 무상으로 수행한다.
지난 2024년에는 124농가, 55ha에 이르는 경작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1개월가량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가 호응도가 높아 60ha 이상 파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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