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신중년특화과정 입학식 개최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28 16: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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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왕석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학장 이해춘, 이하 ‘반도체융합캠퍼스’)는 8월 25일, 신중년특화과정 교육생 19명이 입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기내선공사실무’ 직종으로, 8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약 3개월간 야간에 운영된다. 교육생 전원은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층으로,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 정신은 청년층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을 담당하는 반도체전기과 강인수 학과장은 “배움에 대한 열망이 뜨겁고 실무 능력 향상 의지가 매우 강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동일 과정에서는 ‘2025년 정기 기능사 3회’ 전기기능사 필기시험에 응시한 교육생 23명 중 22명이 합격해 95.6%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신중년 재취업 교육의 효과성과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해춘 학장은 “신중년 세대가 갖춘 경험과 열정이 기술 교육과 결합할 때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며 “앞으로도 재취업과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분들이 전문기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반도체융합캠퍼스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반도체 종합기술 특성화 대학이다. 이번 전기내선공사실무 과정 외에도 반도체장비개발과, 반도체측정과, 반도체공정장비과에서 오는 9월 7일까지 신중년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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