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체류-정주 선순환구조' 93개 사업 추진
교통ㆍ통신 발달 등으로 변화된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2023년부터 도입된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인구와 외국인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영암군 생활인구는 처음 산정된 지난 2024년 1월 21만6911명을 기록했고, 같은 해 3분기인 7월 26만7564명, 8월 30만5554명, 9월 30만855명으로 나타났다.
군은 연초 21만명 수준이었던 생활인구가 왕인문화축제 개최, 기찬랜드 개장 등 다양한 관광 축제ㆍ행사를 거치며 30만명 안팎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생활인구 유치 시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지난 3월 수립한 ‘생활인구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수립된 22개 부서 93개 사업들을 추진해 방문-체류-정주로 이어지는 생활인구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첫째 전략, 가보고 싶은 영암을 위한 실천 계획으로는 ▲오직 영암에서만 즐긴다!-관광ㆍ축제 ▲전통과 현대의 조화-문화ㆍ예술 ▲쉼표가 있는 삶-여가 ▲대외교류로 만드는 더 큰 영암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영암 여행 원플러스 원’, ‘대동공장 복합문화공간 조성’, ‘남도음식거리 조성’, ‘디지털 영암군민 확보’ 등 사업이 진행된다.
둘째 전략, 머물고 싶은 영암의 실천계획은 ‘농촌에서 찾은 제2의 인생-귀농ㆍ귀촌’, ‘취업 기회의 확대 일자리’가 추진된다.
군은 ‘농촌 체류 쉼터 활성화’, ‘워케이션센터 조성’, ‘영암형 취직사회 책임제 운영’ 등의 사업으로 뒷받침에 나선다.
셋째 전략, 살고 싶은 영암을 목표로 ‘평화로운 삶-주거’, ‘지방 소멸 대비-인구·교육’, ‘다양성 존중-외국인 정주의 실천계획’을 세웠다.
‘지역활력타운 조성’, ‘미래형 농촌 공간 조성’ ,‘영암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 등이 구체적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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