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5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기관 선정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26 16: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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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부터 4회 연속 우수, 인센티브 2천만원 지원받아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방물가 안정 노력 등 3개 항목으로 지자체의 물가 관리 역량과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합천군은 물가안정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우수 지자체에게 부여하는 ‘나’등급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천만원을 인센티브로 지원받게 된다.

특히, 합천군은 해당 평가가 도입된 2022년 이후 4년 연속 ‘나’ 등급을 유지하면서 지역 물가의 안정적인 관리를 인정받고 있다.

군은 하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요금 동결, 착한가격업소 47개소 지정 운영, 물가대책위원회 운영 등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소상공인 경영 지원을 통해 물가 안정을 도모해왔다.

2025년에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위생분야 컨설팅 △환경개선사업 △공공요금 환급 △상수도 요금 감면 등 지원 시책을 추진하였으며,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캠페인 실시 △합동점검반 편성, 가격표시제 이행점검 및 바가지요금 단속 △물가조사 모니터 요원 운영 지역 물가 조사 등 현장 중심의 물가 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한호상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물가 관리는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고 하면서 “군민과 지역 상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우리군 실정에 맞는 물가 안정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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