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강원도 원주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주차된 차량들을 훼손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원주경찰서는 29일 재물손괴 혐의로 A(34)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0시께 단구동에 소재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4대의 사이드미러 등을 발로 차 망가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음날 오전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차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 동선을 추적해 A씨 신원을 확인했다.
그는 경찰에 "술에 취해 이유 없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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