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7만명대··· 전주대비 증가세 주춤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29 15: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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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전보다 1384명 줄어
위중환자 11일째 400명대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29일 신규 확진자수가 7만명대 초반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세가 잠깐 주춤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1476명 늘어 누적 2703만131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의 경우 주말을 지나 진단 검사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전날(2만2327명)보다 4만9149명 늘었다.

하지만 1주일 전인 지난 22일(7만2860명)과 비교했을 때 1384명, 2주일 전인 15일(7만2864명)과 비교했을 때 보다는 1388명 감소했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7만306명→5만9082명→5만3698명→5만2788명→4만7028명→2만2327명→7만1476명으로, 일평균 5만381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53명)보다 31명 많은 84명이며, 국내 지역감염 사례의 경우 7만1392명이다.

해외유입이 포함된 지역별 확진자수는 ▲경기 1만9832명 ▲서울 1만5501명 ▲부산 4767명 ▲인천 4169명 ▲경남 3930명 ▲대구 3501명 ▲충남 2869명 ▲경북 2671명 ▲대전 2217명 ▲전남 2100명 ▲전북 2085명 ▲강원 1956명 ▲충북 1962명 ▲광주 1766명 ▲울산 1259명 ▲세종 515명 ▲제주 336명 ▲검역 40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수 증가세가 다소 꺾인 데 반해 재원 중 위중증 환자수는 이날까지 11일째 4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수는 491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며, 이틀 연속 500명 수준을 유지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33.3%(1581개 중 1055개 사용)를 유지했다.

전날 사망자는 직전일(44명)보다 3명 적은 41명이며, 누적 사망자수는 3만45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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