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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무열 의원이 '샤로수길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주무열 의원)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주무열 서울 관악구의회 의원은 최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샤로수길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주 의원을 비롯해 유기홍 국회의원, 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윤기 전 서울시의원, 임춘수 관악구의회 의장, 노광자 의원, 순숙희 의원, 주순자 의원, 구자민 의원, 이경관 의원, 이예찬 영등포구의회 의원, 차민태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 오시언 고양 대학생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김영미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 과장은 토론회를 통해 '골목형상점가 지원 사업과 그 구성요건'을 김영우 프리비엔비 대표는 '낙성대동의 에어비엔비 사업 가능성과 그 방법'을 주제로 발제했다.
아울러 10년째 샤로수길에서 상인으로 활동 중인 안병민 오후의 과일 대표는 '상인의 관점으로 바라온 샤로수길의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장화신 아야어여 대표와 유정민 공ZONE 대표가 각각 '샤로수길 축제 등 청년활동 제안', '샤로수길 흡연문화와 그 대안' 등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처럼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를 주최한 주 의원은 "현재 코로나19에 따른 사회경제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샤로수길 상인들을 비롯한 샤로수길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생활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시기 대토론회를 통해서 지역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샤로수길이 있는 낙성대동 지역 구의원으로서 관악구의 정책에서 샤로수길 상인들을 비롯한 샤로수길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소외되지 않을 수 있도록 더 꼼꼼한 의정활동을 통해 샤로수길 관련 지역 현안을 살피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회 참석자들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샤로수길과 관련해 ▲구청의 관심 미흡 ▲담배꽁초 문제 ▲주차난 ▲페스티벌 개최 등을 통한 상권 활성화 및 다양한 주체들 간의 협력 시급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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