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평면 교량 2곳 재가설 내달 완공

장영채 기자 / jyc@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25 15: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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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예방 사업장 점검
우기철 농경지 침수 사전차단

[장흥=장영채 기자] 전남 장흥군은 최근 해빙기 및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장평면 양촌리 일원의 노선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공사현장과 배수펌프장 등을 이천영 부군수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장평면 소재지와 장동면 조양뜰을 연결하는 기존 교량의 높이가 보성강 홍수위보다 낮아 우기철 하천월류 및 농경지 침수피해의 주원인이 돼 교량 2곳을 총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재가설하는 사업이다.

2023년 1월 공사를 착수해 기존 교량 철거 후 2년여의 공사 끝에 현재 96%의 공정율로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구조 및 토질전문가 등과 함께 현장 추진사항 및 안전시설 등을 살폈다.

인근 장평시장에 설치된 배수펌프장에 대해 우기철을 대비해 사전에 펌프 및 전기전문가와 함께 작동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천영 부군수는 “기 설치된 배수펌프장 및 금번 교량 2개소 재가설 이 완료되면 장평면 소재지의 주요 재해발생 요인이 해소되어 여름철 주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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