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변호사 사무실 빌딩 불··· 7명 사망·46명 부상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6-09 15: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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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명 긴급 대피··· "폭발음 들렸다" 방화 여부 조사
▲ 9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인근 변호사 사무실 빌딩에서 불이나 시민들이 옥상 부근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이 화재로 7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다.(사진제공=연합뉴스)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9일 오전 10시55분께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인근 7층짜리 빌딩 2층 변호사 사무실에서 불이 나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건물 내에 있던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7명이 숨지고, 46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또한 화재 당시 안에 있던 수십명이 긴급 대피했다.

화재 당시 '건물 2층에서 검은 연기 보이고 폭발음도 들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불이 나자 소방차 50대와 소방인력 160명이 동원돼 불을 끄고 입주자들을 구조했다.

이날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화재 발생 당시 의뢰인이 불만을 제기한 정황이 있었다는 점 등으로 미뤄 방화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상 방화 용의자가 이날 주거지에서 뭔가 들고 나오는 장면을 확인하고 상세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경찰청은 불이 난 변호사 사무실에 의뢰된 송사 사건의 상대인 용의자가 불상의 방법으로 사무실에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소방 등과 함께 현장 감식을 하는 한편 대구경찰청 형사과정을 팀장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사건 발생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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