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檢, 가담 혐의 1명 추가 기소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2-01 15: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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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가담자 한 명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 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지난 30일 이 모씨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씨는 2010∼2012년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부탁을 받고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대량 매집하는 방식으로 주가를 부양하거나 하락을 저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평소 알고 지내던 다른 증권사 임직원 등을 끌어들여 주가조작에 '선수'로 가담시킨 혐의도 있다.

이씨는 권 회장의 소개로 김건희씨가 보유하고 있던 도이치모터스 주식과 증권계좌를 맡아 관리한 인물로 전해졌다.

앞서 이씨는 지난 10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잠적했다가 지난 11월12일 검찰에 검거돼 곧바로 구속영장이 집행됐다.

한편, 검찰은 김건희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과정에서 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해당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주가조작의 '몸통'으로 꼽히는 권 회장은 검찰에 구속됐지만, 김씨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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