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억 등 10억 들여 추진
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 금정농협은 국비 5억원, 지방비 2억원을 포함, 총 10억원으로 임산물의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수출품 생산에 필요한 시설ㆍ장비 조성비용 등 대봉감 가공품 수출 설비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금정농협은 산지 종합유통센터,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단순한 생산ㆍ판매지를 넘어 대봉감 주산지의 명성을 다져왔다.
이번 공모에는 해외 판로개척, 농가 소득증대 등을 내용으로 참여해 최종 선정을 일궈냈다.
특히 이주노동자의 주축을 이루는 베트남을 주요 수출국으로 선정한 점, 해외무역 전문업체와 업무협약으로 수립한 사업계획을 제시한 점, 체계적 가공품 수출 기반을 확장해 온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도 대봉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0년 동안 매년 평균 10억원의 사업비를 저온 저장시설, 가공 장비, 유통 차량 등에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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