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16~19일 'LPGA 챔피언십 대회'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30 15: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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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만여명 스포츠 관광 창출
전세계 170여개국에 생중계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오는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정규투어 대회로, 호남권에서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PGA대회 실황은 전세계 170여개국, 약 5억7000만가구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기간 동안 주최측에서는 5만~6만여명의 관람객들의 현장 방문을 예상하는 등 스포츠 관광수요가 대거 창출되고,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회 관람 입장권은 온라인 BMW 밴티지 앱을 통해 회원 가입 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평일권(목ㆍ금)은 4만원, 주말권(토ㆍ일)은 6만원이다.

대회기간 중 파인비치CC내에서 현장 구매도 가능하며, 해남군민이 현장 구매시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군은 대회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군과 군의회, 지역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이 총 망라된 범군민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설 준비와 교통ㆍ안전ㆍ의료 대책, 지역 홍보 전략 등 협력방안을 면밀히 추진하고 있다.

대회기간 중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응급의료부스와 자원봉사서비스도 마련한다.

대회가 마무리되는 날까지 교통과 안전, 의료, 홍보 등 분야별 세부 업무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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