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9개월 만에 최소··· 총 3930명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3-20 15: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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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새 268명↓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대중교통 실내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930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930명 늘어 누적 3070만296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3일(4198명)보다 268명 적고, 2주일 전인 지난 6일(4295명)보다는 365명 적다.

소폭 감소세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2022년 6월27일(3419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이날 함께 발표된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는 8807명으로, 1주일 전인 지난 12일(9342명)보다 535명 감소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1만1399명→1만1898명→9932명→9065명→9259명→8807명→3930명으로, 일평균 9184명이다.

정부는 지난 1월 대부분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 이후에도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유행이 안정화됐다고 판단, 마스크 착용 의무 장소로 남겨뒀던 대중교통과 개방형 약국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4명,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916명이라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122명으로 전날(124명)보다 2명 줄었다.

전날 사망자는 9명, 직전일은 3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417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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