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9600만원 경제효과 기대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오는 7월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2025 제67회 춘계 전국 중ㆍ고등학교 검도대회’를 강진군 제2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ㆍ고등학교검도연맹이 주관하며, 전국 중ㆍ고등학교 110개팀(중등부 66개ㆍ고등부 44개) 선수 1000명, 관계자 약 300여명, 총 1300여명이 강진을 찾을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지역내 숙박시설을 이용하며 4일간 체류해 전체 체류 인원은 약 5200명으로 추산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약 4억9600만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숙박ㆍ음식ㆍ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당초 경북 청송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산불 피해로 개최가 무산돼 군이 발 빠르게 유치에 나선 결과, 전국단위 청소년 스포츠 대회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검도대회 유치는 강진군의 스포츠 인프라와 대회 유치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대회 준비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 참가자 모두가 만족하고,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