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15일 ‘미래교육지구 박람회’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29 15: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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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역·마중물역등 '기차여행' 테마로 구성
게임·만들기·체험·전시등 105개 부스 운영
▲ '2025년 노원미래교육지구 박람회' 포스터.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미래교육지구사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성과를 알리는 소통의 장인 ‘2025년 노원미래교육지구 박람회’를 오는 11월15일 등나무문화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 학부모, 마을활동가, 지역 기관 등 미래교육지구의 주체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기차여행’을 테마로 꾸며진다. 현장은 ▲미래역 ▲마을교사역 ▲마중물역 ▲학생회역 ▲시작된변화역 ▲청아장역 등 6개 구역, 105개 부스로 구성돼 체험·전시·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미래역’에서는 청소년 관련 기관과 교육지원청이 참여해 퍼즐 게임, 별자리 타투, 탱탱볼 로켓 만들기 등의 체험을 제공하고, 학교 밖 청소년 기관 홍보도 진행한다. ‘마을교사역’은 블럭놀이, 키링 만들기, 자급자족 가드닝 체험 등 환경과 교육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청소년 동아리 ‘마중물’이 운영하는 ‘마중물역’에서는 사격 체험, 야광팔찌 만들기, 드라마·영화 퀴즈게임 등이 준비돼 있으며, ‘학생회역’과 ‘시작된변화역’에서는 지역 학생회의 활동과 청소년 사회참여 프로젝트 성과가 전시된다. ‘청아장역’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굿즈와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이밖에도 힙합, 현대무용, k-pop 무대 등 동아리 공연과 더불어 기차여행 컨셉 포토존과 휴식 공간 운영 및 참가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1부(오전 11시~오후 1시30분)는 청소년 동아리 발표회, 2부(오후 2~3시)는 개막식 및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 협약식이 열린다.

오승록 구청장은 “민ㆍ관ㆍ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노원미래교육지구를 전시?체험 형태로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노원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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