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동구가 지역내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어르신 품위유지비’를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반기 지급 대상자는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 1만800여명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품위유지비 전용 동구사랑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구는 노인들이 상품권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195개 가맹점의 상호, 전화번호, 주소 등이 정리된 사용 안내문도 배부하고 있다.
인천 최초로 추진된 품위유지비 지원사업은 동구에 거주한 70세 이상 노인이며 연간 12만원을 상ㆍ하반기로 나눠 각 6만원씩 품위유지비를 동구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김찬진 구청장은 이날 송현1.2동, 화수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품위유지비 지급 상황을 둘러본 후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사용 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건강과 위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품위유지비를 어르신들께서 무척 반겨 주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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